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학사상과 김환태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는제25회 김환태평론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문학평론가 조영복 광운대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넘다 보다 듣다 읽다'. 상금은 500만원이다.
심사위원회는 "김환태 선생이 활동하던 1930년대 문학을 대상으로 문학적 상상력과 새로운 예술의 만남, 그리고 그 경계 넘어서기의 현상들을 융합의 관점에서 해석해낸 역저"라면서 "일본 식민지 시대 한국문학의 근대성과 그 역동적 변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8일 전북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