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23일 연비문제에 대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며 현재 엔진 다운사이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현대자동차 1~3분기 경영실적발표에서 "최근에는 미국에서 실시하는 스몰오버랩 안전기준을 충족시키기위한 보강이 기본 설계에서 부터 들어가 있다"며 "그러다 보니 중량이 상대적으로 늘어났고 연비도 영향을 받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그러나 앞으로는 설계에서 부터 그런 것을 감안해 중량이 늘지 않도록 설계를 해서 연비가 개선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엔진 다운사이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현대차, 지난해 공장 가동률 98%...R&D 비용만 4.5조원삼성전자·현대차 등 대기업 7곳, 스타트업과 손잡고 '딥테크 벨류업' 본격 추진 그는 "신형 쏘나타의 1.6 터보 엔진 모델을 (미국에서)출시할 계획이고, 차세대 파워트레인에 대한 개발도 다 끝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장착하는 차들이 출시되기 시작하면 연비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운사이징 #연비 #현대차 #IR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