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학기제 협무협약 체결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 도교육청에서 계룡산국립공원 등 17개 지역 기관과 2016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2014년 충남도내 중학교 42%의 자유학기제 운영에 이어 2015년 70%, 2016년 전면 실시에 대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충남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 가는 충남 자유학기제가 되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체험처를 발굴해 학생들의 진로 체험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정책과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충남교육청과 17개 기관 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 등을 교환하면서 소통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자기성찰 및 꿈을 디자인하는 학생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유학기제의 안착과 성공을 위해 상호 개방, 소통, 공유, 협력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