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을을 상징하는 야생화인 구절초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9~10월에 개화하는 들국화 일종인 구절초는 음력 9월 9일 아홉 개의 마디가 생기고 이 시기에 채취해야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해서 '구절초(九節草)'라고 불린다.
특히 구절초는 여성병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성질이 따뜻해 생리통 예방에 좋으며,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구절초를 햇볕에 말려 약으로 쓰이며, 꽃은 술에 과실주로 담거나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한다.
한편, 구절초에 대해 네티즌들은 "어머니의 사랑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구절초" "구절초란 가을을 알리는 야생화" "구절초란 들국화라고 불리는 꽃, 생리통에 좋다니 마셔봐야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