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최저금리를 받아야 하는 이유?

2014-10-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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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예금, 적금이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는 시대는 끝났다. 지난 8월에 이어 이번 10월에 연달아 인하된 기준금리로 예·적금금리가 2%대인 상황이다.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면 나가는 비용을 줄여야 한다. 가장 쉽게 줄일 수 있으면서도 엄두가 안나는 것이 바로 주택담보대출 이자비용이다.

아파트담보대출을 갈아탈 경우 과거에는 설정비를 채무자가 부담하였지만 이제는 은행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부대비용이 많지 않다. 또한 대출시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 것도 인근 주민센터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근에는 무료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들이 생겨나고 있다. 모든 상담과정이 무료로 진행되며 어느 은행이 가장 유리한지 안내만 받고 진행은 모두 선택한 은행에서 하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게 은행에서는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가장 낮은 금리로 내놓고 있지만 최근에는 대출상품 금리도 좋아지고 있어 빌라담보대출 금리도 비슷하거나 같은 경우가 많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는 3.1~4.8%대로 형성되어 있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을어떻게 하면 가장 좋고 낮은 금리 상품을 찾을 수 있을지  뱅크앤가이드(www.bank-guide.co.kr) 관계자가 말하는 ‘주택담보대출의 고려사항’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이다.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3년이 지난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며 3년이 가까워 졌을 수록 거의 남아 있지 않다. 2금융권 및 주택금융공사 상품을 이용하였다면 3~5년간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정확한 중도상환수수료는 해당 금융사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둘째, '변동금리 및 고정금리 사용여부' 이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상품은 3년 또는 5년 고정금리 상품으로 이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 금리 상품이 대부분이고, 변동금리 상품은 6개월 또는 1년을 주기로 변동되는 상품이 있다.

변동금리 상품보다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가 0.3~0.5%까지 높았지만, 올해는 정책적인 이유로 0.08~0.3%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연초부터 금융당국은 대출자의 부채상환을 안정적으로 하고자 시중은행에게 고정금리 비율을 올리라고 권고했고, 고정금리 비율을 채워야하는 시중은행에서는 어쩔 수 없이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인하시켰다.

변동금리 상품이 좋을지 고정금리 상품이 유리할지에 대한 답은 없지만 3년~5년 이내 빠르게 상환할 것이 아니라면 1억원이 넘는 담보대출을 가지고 모험을 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들이 고정금리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

셋째, '거치기간' 설정에 대한 결정이다. 금융당국의 정책으로 올해 초부터 거치기간을 둘 경우 금리가산이 되는 은행이 대부분이다.

이자가 올라가버리면 원금을 상환하는것과 월 납부액이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을 잘 계산해 볼 필요가 있다. 거치기간을 설정해야 한다면 금리가산이 안되거나 적게 적용되는 은행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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