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휴대폰 결제서비스업체 옐로페이와 함께 모바일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송금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삼성 월렛 애플리케이션에서 옐로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송금 한도는 일 30만원, 월 200만원이다.
옐로페이는 국민, 신한, 우리, 농협, 씨티, 우체국 등과 제휴해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월렛은 멤버십 카드, 쿠폰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로 갤럭시 노트4, 갤럭시 S5 등에 기본 탑재됐으며 구글 플레이나 삼성앱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송금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서비스 시작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소액결제가 아닌 송금 서비스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