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해 실시되며, 올해 훈련은 기존 관행화 된 훈련과는 달리 창원시, 군부대, 경찰, 두산중공업, 유관기관․민간단체가 서로의 임무와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방안을 토의하는 토론훈련과 함께 유해화학물질 제독, 화재진압, 피해자 이송 상황 등 현장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22일에는 대테러에 따른 국가시설물 건물붕괴․화재를 대비해 창원시, 군부대, 경찰, 유관기관․민간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창원시 관내 두산중공업에서 초기대응단계(골든타임)부터 수습복구까지 각 분야별로 역할과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서로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하게 재난을 수습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어떠한 재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제고 지휘체계를 점검하는 '실제 재난대비 종합 현장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이 참석해 훈련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적인 임무"라면서 "각종 재난대비 대응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기르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각종 재난발생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