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4 세계창의력 경연대회’ 개최

2014-10-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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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26일까지 KAIST서... 세계8개국 250여명 참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2014 세계 창의력 경연대회’(2014 World Creativity Festival / WCF-2014)가 국․내외 8개국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4~26일까지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린다.

이번 세계창의력 경연대회는 지난 1997년부터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KAIST와 사)한국영재학회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 2005년부터 세계대회로 확대 발전시켜 각국의 청소년 영재들을 초청, 국내의 우수학생들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경연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로 구분해 진행되며, 2인 1조가 한 팀으로 구성돼 팀원이 함께 주어진 과제를 서로 협력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참가자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치러진 예선대회에서 3대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31팀 93명으로 구성됐고 해외팀은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홍콩 등 7개국에서 78명이 참여한다.

대회 운영방법은 초·중학생부는 영어로 진행하며 현장에서 주어진 단기문제와 사전 공지한 장기 과제에 대한 연구결과물 또는 제작물을 제출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출제된 장기문제는 ‘자생식물을 이용하는 지혜를 개선해보자’와 ‘민속품속에 들어있는 지혜의 재발견’등으로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하는 문제다.

일반부는 세계창의력 경연대회 참가 학생들의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참가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게 되며 내․외국인이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한편, 대전시는 대회 참가자에게 국립중앙과학관 견학을, 학부모와 관계자 등에게는 첨단과학도시 대전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대회는 국내외 우수학생들이 참가해 주어진 문제에 대해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겨뤄 21세기 지식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가리는 한편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안목과 식견을 넓히는 청소년 간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첨단과학도시 대전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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