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분당점, 제멜로 등 ‘푸드홀’ 디저트 강화

2014-10-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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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분당점 프리미엄 식품관 ‘AK푸드홀’에서 모델들이 새로 입점한 디저트 브랜드 ‘코르도르’의 카네이션 케이크와 캐릭터빵을 선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AK플라자의 프리미엄 식품관 ‘AK푸드홀’이 디저트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정자동 카페거리의 ‘제멜로’, ‘마리앤마사’, 부산의 ‘코트도르’, 성남의 ‘장복용과자공방’ 등 지역별로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 4개를 신규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20~30대 젊은층의 트렌드에 맞춰 정자동 카페거리, 부산 해운대 등지의 유명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를 AK푸드홀에 입점시켰다. 

실제 지난 1년간 AK푸드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인기메뉴 Top5는 ‘아이스팩토리’의 수제 스틱 아이스크림, ‘스페로스페라’의 누텔라크레페, ‘라롬드뺑’의 명물고로케, ‘공차’의 블랙버블티 등 모두 디저트 브랜드이다.

AK플라자는 트렌디하고 희소성 있는 유명 맛집 디저트 유치를 위해 SNS에 입소문 난 베이커리와 디저트샵을 일주일에 2~3회씩 방문하는 등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AK푸드홀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펭귄마카롱, 몽슈슈 등 인기 디저트 매장을 시범 운영해왔다.

이번에 신규 입점된 브랜드는 모두 백화점 업계 최초로 입점된 브랜드이다.

정자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제멜로’는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인 젤라또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생과일로 만든 젤라또를 다양한 형태의 꽃모양으로 담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젤라또 15종, 커피, 스무디, 와플 등으로 메뉴가 구성되며 꽃모양 젤라또는 4800원이다.

‘마리앤마사’ 역시 정자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정통 수제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미국의 가정식 샌드위치를 한국식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으로 주문의 80%이상이 테이크아웃이다. 치아바타 햄치즈 샌드위치, 필리 샌드위치 등 20여개의 샌드위치 메뉴로 구성되며 가격은 5000~7000원대이다.

부산 지역에서 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코트도르’는 카네이션 케이크와 도라에몽, 호빵맨, 삐약이 등 캐릭터 모양의 아기자기한 빵으로 유명하다. 캐릭터 빵의 가격은 2500원, 카네이션 케이크는 4만2000원이다.

성남에 위치한 ‘장복용 과자공방’은 40년 경력의 장인이 매일 새벽 쑤는 팥으로 앙금을 만든다. 장복용 과자공방만의 앙금 제조기법으로 팥향은 그대로 살리며 부드럽고 달지 않은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3만5000~4만5000원대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분당점을 시작으로 수원, 구로점 등에도 각 지역별 유명 디저트 브랜드들을 유치해 AK푸드홀만의 특화된 디저트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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