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황영희 "고수·신애라에 사투리 가르쳐"

2014-10-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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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황영희[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황영희가 과거 고수와 신애라에게 연기를 가르쳤던 경험을 털어놨다.

21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최근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출연했던 황영희와 아역배우 김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무명시절에 생활고는 없었냐?"고 물었고, 황영희는 "굶지는 않아도 넉넉지 못한 형편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연극하면서 건강식품 판매, 부동산 컨설팅 등등 닥치는 대로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부동산 컨설팅 일을 했을 때는 홍대역 앞 쇼핑몰 큼지막한 걸 두 개 팔았다. 연극은 석달 동안 수입이 제로였는데 이 일을 하면서 일주일 동안 1800만원을 벌었다. 그래서 그 돈으로 빚을 갚았는데 급한 불을 끄니까 출근하기 싫어 바로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황영희는 또 "사투리 선생님도 했었는데 제대로 된 급여를 받고 가르친 건 '아이스케키'라는 영화에서 신애라 딱 한 번이다. 전라도 사투리를 가르쳤다. 그리고 고수랑 같이 연극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경상도 사투리를 가르쳐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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