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도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14. 10. 21~10. 23)을 계기로 재난관리 책임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10월 21일(화) 오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충청북도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위원회 위원장인 정정순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교육청, 군부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도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계획과 안전관리대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별 안전관리대책 활동상황을 소개·공유하는 등 재난안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위원 모두는 재난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안전불감증을 일소해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충북도의 선제적‧예방적 도민 안전관리시책 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정정순 행정부지사(위원장)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과 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우리 주변에는 크고 작은 재난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실질적인 도민 안전관리대책을 강화해 나아갈 것”임을 밝히면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