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용암동굴과 용암대지를 걷는 제주 김녕 지질 트레일이 개통된다.
2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25일 김녕어울림센터에서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개통식'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펼쳐진다.
김녕-월정 지질 트레일코스에는 당처물동굴을 비롯한 용암동굴, 용암이 분출해 퇴적층을 덮으면서 넓은 용암대지를 형성한 '빌레지대' 등 다양한 지질자원이 있다.
이번 지질트레일 개통으로 제주는 2011년 개통된 '수월봉 지질트레일'과 지난 4월 선보인 '산방산-용머리 해안 지질트레일'에 이어 세 번째의 지질트레일 코스를 보유하게 된다.
제주 김녕 지질 트레일 개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 김녕 지질 트레일 개통,역시 화산섬 제주네요","제주 김녕 지질 트레일 개통,얼마전 오름지대를 다녀왔는데 지질 트레일도 가봐야겠네요","제주 김녕 지질 트레일 개통,저렇게 좋은 제주땅을 중국인들이 사들이고 있다는 보도를 봤는데 안타깝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