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김명국, 52세의 믿기지 않은 ‘식스팩’공개…“아저씨는 나쁜 습관이다”

2014-10-2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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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매직아이]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배우 김명국이 아저씨를 탈피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줬다.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는 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열연중인 배우 장현성, 최원영, 박효주, 김명국이 출연했다.

배우 김명국은 꾸준한 자기 관리로 아저씨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날 김명국은 52세의 나이로는 믿기지 않은 식스팩을 공개하며 MC들을 놀라게 했다.

김명국은 “내가 이제 더 이상 아내에게 남자가 아니구나. 제가 다시 운동을 해서 오빠로 다시 태어나서 사랑받는 남편으로 돌아가리라”라며 아내의 사랑과 자기 관리를 위해 아저씨 탈출 프로젝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명국은 “부인이 어느 날 나를 안아볼 때 ‘우와. 당신 맞아? 나 지금 청년을 안은 것 같아’라고 말했다. 팔과 어깨의 감각이 틀린가 봐요. 안았을 때 느낌이 ‘청년같다’고 했다”며 아내의 반응으로 운동한 성과를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명국은 “지하 2층. 백화점에 쇼핑을 갈 때 층수가 바뀌었다. 예전에는 4층 성인, 중년 남자의 옷 코너로 갔다”라며 “지금은 지하 2층 영 캐주얼로 간다. 매일 가면 속옷도 바뀐다”라며 최근에는 남자 망사 팬티까지 소화한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김명국은 “예전에는 사우나 안에 있는 이발소를 갔다. 염색하기도 편하고 머리감기도 편해서 갔다. 나이 든다는 것은 너무 편의성만 찾는다는 것이다. 미용실을 바꿔야 한다”라며 머리 스타일에 관심을 갖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명국은 “옷을 입을 때 핏이 살아야 한다. 중년 남자의 트레이드 마크가 주머니가 블록하다는 것이다”라며 “나이 들면서 주머니를 채우는 것도 편의성이다. 저는 주머니를 비워둔다”라며 옷의 핏을 살리기 위해 주머니를 비웠다고 밝혔다. 김명국은 “주머니를 비우고 그 대신 내 마음에 꿈을 채워라”라며 젊게 살기 위한 노력에 대해 밝혔다.

김명국은 마지막으로 “아저씨는 나쁜 습관이다. 버려야 될 습관이다. 내 생활에 젖고 내 일에 삶에 지치다 보면 나쁜 습관에 젖기 싶다”라며 “그런 습관에서 탈피해야한다. 중년뿐 아니라 10대 20대도 자기가 바뀌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좋은 습관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효주는 지역 특산물에, 최원영은 캠핑 용품에, 장현성은 슬로우 라이프로 자전거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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