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13년 11월 우리 정부와 중국 섬서성 정부가 맺은 '양국 중소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양국 간 환경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라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9월 '대기오염방지 행동계획'을 통해 친환경 분야에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했다.
1일차인 22일에는 중국의 및 아셈 회원국의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대한 대응 전략에 대한 주제로 포럼이, 23일에는 국내 친환경 업체와 중국 친환경 프로젝트 발주처 및 바이어의 1:1 프로젝트 상담회가 진행된다. 동 행사에는 국내 업체 30여 개사가 중국의 발주처 및 바이어 100여 개사와 환경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참가한다.1일차인 22일에는 중국의 및 아셈 회원국의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대한 대응 전략에 대한 주제로 포럼이, 23일에는 국내 친환경 업체와 중국 친환경 프로젝트 발주처 및 바이어의 1:1 프로젝트 상담회가 진행된다. 동 행사에는 국내 업체 30여 개사가 중국의 발주처 및 바이어 100여 개사와 환경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참가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2013년 기준 340억 달러 규모였던 중국의 수처리 시장은 5년 뒤 약 58% 성장해 약 537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China Water Development’ 계획을 통해 물산업을 육성할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오고 있고, 최근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의 약 60%가 수처리 관련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도 수처리 프로젝트 관련 발주처 또는 바이어의 참가 비중이 43%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국내 수처리 업체의 중국 진출에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코트라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분야별로는 △폐기물 처리 △대기오염 △태양광 △LED, △그린IT △ESCO 등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고, 지역별로는 시안을 비롯해 상하이, 다롄, 정저우, 창사 등의 발주처 및 바이어가 대거 참여해 중국 전역으로의 진출 기회에 대해 논의한다.
왕동원 코트라 산업자원협력실장은 "중국은 분리막 여과와 생물학적 수처리 같은 고도화 기술이 적용되는 프로젝트에서 외국기업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환경개선에 대한 수요가 많은 대도시, 위성도시, 내륙지역을 중점지역으로 선정하고, 우리의 유망한 기술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등 국내 친환경 업계의 중국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