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성내종합복지관과 함께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성내전통시장 문화예술거리 조성 사업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은 강동구 일대 조성된 강풀만화 벽화거리의 예술컨셉을 성내전통시장까지 연결해 이 일대를 문화예술거리로 거듭나게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낙후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나눔 문화도 전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영철 서부발전 관리본부장은 “예로부터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문화와 정서를 담아내는 서민경제의 중심지였다”면서 “이 사업으로 상권 활성화는 물론 강동구의 발전과 성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1시장 1기관 자매결연'을 맺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동참하고 있다.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매년 4억 원 이상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