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이 주관연구책임기관으로서 주도해나갈 이번 국책과제는 축산 부산물인 오리발에서 의료용 원료인 바이오콜라겐을 추출하는 원천기술과 대량생산체계를 확립하고, 정형외과 근골격계 및 이비인후과 질환치료와 안면 성형재건에 사용할 수 있는 조직재생용 생체재료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재생의료제품(뼈조직보충재, 유착방지제, 인공고막(고막재생용지지체), 연부조직대체재, 지혈제) 개발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원셀론텍은 2017년 10월까지 3년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9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게 된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상무는 “오리발 유래 생체소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오리농가의 소득 증대와 도축 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소에 기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원셀론텍은 이번에 선정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된 재생의료제품과 줄기세포의 결합을 통해 더욱 광범위한 재생의료영역 제품개발에 응용하고, 화장품 및 식품 등 여러 소재산업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