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커머스 티몬이 제1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표창을 수여하는 윤상직 산업통산부 장관(왼쪽)과 하성원 티켓몬스터 COO, 사진제공-티몬 ]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이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1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장관 표창은 티몬이 창업 후 중소상공업체와의 상생경영에 힘써왔으며, 온라인 시장에서 모바일로의 플랫폼 변화를 주도함으로써 전자상거래 발전에 기여한 점과 더불어, 빠른 배송과 쉬운 환불 정책 등 소비자 만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티몬의 이번 수상은 오픈마켓과 종합몰 등 대형 온라인 기반 유통사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는 무점포 부문에서 소셜커머스 최초로 설립 4년만에 장관 표창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티몬은 지난 6월 서류 접수 후 학계 및 관련 단체에서의 현장실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면밀한 과정을 통해 회사의 안정성과 유통산업 기여도 등 종합적인 성과를 검증 받아,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장관상에 선정됐다.
2010년 설립된 티몬은 지난해 거래액 1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배송 상품에 한정돼 있던 전자상거래 품목을 지역의 요식, 생활, 서비스 등으로 확장해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켜왔으며 자영업자들을 위한 고객관리 및 마케팅 솔루션 티몬플러스를 선보이는 등 상생경영을 통해 골목상권 지원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매출상위 100대 상품 중 중소기업 상품 비중이 60%를 넘어서는 등 브랜드 인지도가 낮지만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선보임으로써 중소기업들의 핵심 유통채널로 자리잡았다. 또한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에 다양한 상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파트너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등 전자상거래 혁신 모델로 인정 받고 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유통의 본질에 충실한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과의 상생경영을 목표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전자상거래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