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SK ‘감독경질’, 한화 ‘계약불발’ 김성근 감독 과연 갈 곳 있을까?…SK ‘감독경질’, 한화 ‘계약불발’ 고양원더스 해체로 김성근 감독 복귀를 바라는 팬들
Q. 과거 김성근 감독을 경질했던 SK가 이만수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김용희 감독을 거론하고 있다고요?
이만수 감독은 2012년 SK와 3년 계약을 했지만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재계약이 어려울 것 같다는 분위기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김용희 육성총괄은 이미 시즌 막판부터 영입설이 무성했었습니다.
김용희 육성총괄은 지난 1989년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1994~1998년까지 롯데 감독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2011년 9월 SK가 김성근 감독을 경질하고 이만수 감독을 선임한 후 육성 총괄을 담당했습니다.
한편 한화 김응룡 감독의 2년 계약이 만료되면서 한용덕 단장특별보좌역을 가장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 인사로는 김성근 전 고양 원더스 감독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김성근 감독은 2년 전 한화와 계약을 협상한 바 있지만, 당시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된 바 있습니다.
현재 고양원더스 해체로 야인이 된 김성근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이 많은데요.
SK와 한화 팬들 자신의 응원 팀으로 부임하기를 바라며 응원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과거 SK 한국시리즈 3회 우승을 이끌며 ‘SK 왕조’를 건설한 바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