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용준형을 본 DJ 컬투는 "얼굴이 많이 작아졌다. 이제껏 본 중에 가장 작다"고 놀라워했다.
용준형은 "마음고생을 많이 해 살이 빠졌다"고 말했고, DJ 컬투는 "왜요? 여자친구 때문에?"라고 물었다.
용준형은 "여자친구 때문은 아니고 창작의 고통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타이틀곡 '12시 30분'은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가 작곡한 곡으로 가을의 감성을 녹이는 잔잔한 선율의 발라드지만 드라마틱한 전개와 비스트 각자의 개성을 살려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보컬로 비스트만의 깊이를 더했다. 째깍거리는 초침 소리와 피아노 선율, 이별을 앞둔 연인을 각각 시침, 분침에 묘사한 담담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