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핑크리본마라톤에서 참가자들이 금호타이어 홍보부스를 찾아 기부금을 내고 캐릭터 ‘로로’ 인형을 받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2014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 참석해 오고 있으며, 이날 대회에는 200여명의 금호타이어 임직원, 대리점주 및 가족들이 참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홍보부스에서 모금함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기부금을 모았다. 금호타이어는 3000원을 기부하면 금호타이어 캐릭터 ‘로로’ 인형을 제공했다.
당 인형은 금호타이어의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자사의 유통 전문점 ‘타이어프로(TIREPRO)’에서 타이어를 구매하고 3000원 기부 시에도 제공받을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과 타이어 판매 수익 일부를 합산해 연말 경 전체 금액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또 타이어 모양의 룰렛을 돌리고 다트를 던져 타이어 교환권, 캠핑컵, 무릎담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와 함께 금호타이어 캐릭터 ‘또로&로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이벤트를 마련했다.
김수옥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 3년 연속 참가해 유방암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여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국내 대표 타이어 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