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국화란?..울릉도에 약재로 쓰이는 국화가 있다?.."일본인 첫 발견"[사진=울릉국화란..디지탈 울릉문화대전 홈페이지 캠쳐]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울릉국화란 울릉군 성인봉 나리분지에서 자생하는 들국화의 일종을 말하며 일본인에 의해 처음 발견됐고 섬백리향과 더불어 천연기념물 제52호로 지정되어 있다.
울릉국화는 구절초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잎의 갈래가 더 많이 갈라진 특징이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약간 굵으며 붉은 자주색이다. 꽃은 9∼10월에 연한 붉은빛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5∼6cm로 구절초와 비슷하다.
울릉국화는 일본인 나카이(Nakai)가 처음 발견하여 일본의 학회에 보고하였으며, 우리나라 울릉도에만 사는 특산식물로 밝혀졌다.
울릉국화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릉국화란,나리분지에 한번 가봐야겠네요","울릉국화란,국화도 약재로 쓰이는군요","울릉국화란,일본인이 처음 발견했다니 안타깝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