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성 출혈열 증상…몸살·고열·붉은 반점

[사진 = 아주경제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가을철 3대 질환이라 불리는 신증후성 출혈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상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유행성 출혈열로 흔히 알려진 신증후성 출혈열은 단풍놀이 등 나들이가 잦아지는 가을인 9~11월에 특히 주의해야 해, 가을철 3대 질병이라고 불린다.

신증후성 출혈열은 초기에 독감과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 자칫 초기 대응이 미흡할 수 있다.

몸살, 고열, 두통,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이며 3~5일 후에는 얼굴과 몸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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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경우에는 쇼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출혈은 각종 장기에서 일어날 수 있다.

이 질환은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를 통해 원인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발생한다.

이에 외출 시 긴소매 옷을 착용해 몸이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풀숲에서 휴식이나 야영하지 않아야 한다.

야외활동이 많은 젊은 남자에게 잘 발병하며, 최근 소아에게도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