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달 말까지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 접수

2014-10-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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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이달 31일까지 '2014년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 참가할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VE(Value Engineering)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조직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 대안을 창출하는 기법이다.
2008년에 처음 시작된 전국 VE 경진대회는 설계 VE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건설 공사에 대한 설계 VE 시행 결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경진대회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관례에 따라 전년도 최우수상 수상기관인 인천시가 주관한다.

참가자격은 지난해 10월 31일부터 접수일 이전까지 VE를 실시하고, 설계자문위원회 등 심의를 거쳐 채택·승인된 건설분야(토목·건축·플랜트·환경분야) 프로젝트다. 각 발주청, 민간(건설·용역업체)별로 2개 팀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다음 달 14일까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점(공공·민간 각 1점)과 각 분야별 우수상을 선정하고, 12월 3일 수상작 발표회와 국토부장관상을 시상한다.

세부일정 및 평가기준 등 상세내용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VE 컨퍼런스(한국건설 VE 연구원 주관, 정책․논문․사례발표 등)를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어서 공공기관과 민간업체의 관심과 참여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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