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연장 사고,외신“300명사망 세월호 침몰한 후..”..주관사이데일리TV공식 사과

2014-10-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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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BBC 동영상 캡쳐] 판교 공연장 사고, 이데일리TV 사과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17일 발생한 판교 공연장 사고에 대해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즉각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영국 BBC는 판교 공연장 사고에 대해 “300명 이상의 생명을 빼앗아간 세월호가 6개월 전에 침몰한 후 많은 사람들은 ‘국가 규제들이 급속한 경제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디언지와 미국 ABC는 판교 공연장 사고에 대해 “한국의 안전 문제는 느슨한 규정, 법규 위반에 대한 가벼운 처벌, 안전 문제 경시, 경제 성장 우선주의에서 기인한다”고 보도했다.

판교 공연장 사고에 대해 이번 축제 주관사 이데일리TV는 공식 사과했다.

이데일리TV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판교 공연장 사고에 대해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에서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라며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는 이 행사의 주관사로서 깊은 책임을 느끼며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 판교 공연장 사고 이데일리, 이럴수가" "판교 공연장 사고 이데일리, 안타깝다" "판교 공연장 사고 이데일리, 어떻게 하지" 등의 방응을 보이고 있다.

판교 공연장 사고는 17일 오후 5시 53분쯤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관람객 27명이 주변 건물 지하주차장의 환풍구 철제 덮개 위에서 걸그룹 공연을 관람하던 중 덮개가 붕괴돼 추락해 발생했다.

지상에서 1.5m 정도 솟은 형태의 환풍구 내부 밑은 지하 4층 주차장이다. 깊이만 20여m다.

판교 공연장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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