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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필리핀 이슬람 과격세력이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을 암살할 음모를 추진 중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일간지 마닐라타임스 등은 17일 익명의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당국이 중동 지역의 과격단체 '이슬람국가(IS)'에 동조하는 국내 테러단체들의 교황 암살 음모 자체를 저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문도스는 아부사야프 조직의 재무 담당자다.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당국은 내년 1월 15일 마닐라를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경호를 위해 유엔평화유지군 출신의 병력을 동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