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R&D 전략회의 신설

2014-10-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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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선진국 수준의 보건의료 연구개발(이하 R&D) 분야의 도약과 분산된 복지부 R&D 관리기관의 연계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 R&D 전략회의'를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략회의는 보건의료 R&D 관리를 선도적·총괄적 최상위 거버넌스로 일원화하는 역할을 하고 보건의료 R&D 전략적 투자확대, 제도개선, 관리시스템 구축 등 R&D 중요 정책에 대한 씽크탱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식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거시적이고 창조적인 보건의료 R&D 추진전략이 도출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R&D 관련 기관장 및 각 분야 민간전문가로 보건의료 R&D전략회의를 구성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주재하고 국립보건연구원장,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보건산업진흥원장, 국립암센터원장, 보건의료연구원장, 오송ㆍ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여하며, 민간 의견 수렴을 위해 안건별로 다양한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제1차 보건의료 R&D전략회의는 17일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충북 오송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 R&D 중점 추진과제 및 향후 전략회의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문형표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보건의료 R&D 역할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보건의료 R&D 전략회의를 통하여 도출된 혁신적 전략이 R&D 선진국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R&D가 국민의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 성과를 내도록 성과지향적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과제 선정·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향후, 본 전략회의는 보건복지부 R&D 도약을 위한 비전과 추진전략 설정, 기관 간 역할정립 및 연계방안 등 보건의료 R&D 핵심사항에 대해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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