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커피처럼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스틱채소' 출시

2014-10-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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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7일 Dole(돌)과 함께 신개념 웰빙 간식 '스틱채소'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틱채소는 샐러리스틱과 반반스틱(샐러리+당근) 2종으로, 길쭉한 컵에 조리과정 없이 세척 후 스틱 모양으로 절단한 샐러리와 당근이 꽂혀 있는 상품이다. 각 2000원이다.

테이크 아웃 커피를 연상시키는 이 상품은 들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웰빙 간식으로, GS25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젊은 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건강한 간식을 원하는 중장년층에게도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틱 채소는 일본과 유럽에서 샐러드 등과 함께 웰빙 간식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대한민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은 고객들의 호응이 좋으면 GS수퍼마켓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김재순 GS리테일 편의점 FRESH FOOD팀 과장은 “생 샐러리와 당근을 간식으로 즐기면서 포만감과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초간편 다이어트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을 가진 셀러리는 서양식 미나리라 불리는 채소로, 100g에 12kcal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비타민 B1, B2와 Na, Ca이 풍부해 인체에 해로운 CO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이뇨작용과 함께 불면증 해소하는 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근 역시 비타민 A와 카로틴 풍부해 시력 개선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B1, B2, C와 칼슘, 마그네슘, 철 등도 고루 들어 있어 영양 및 미용 간식으로 좋은 채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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