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연구원 및 업체 대표 등이 지난 16일 안산분원에서 열린 상용전원 저압 직류 단락시험설비 준공식에서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준 스마트그리드기기평가실장, 김관호 첨단의료기기연구센터장, 박남옥 전기기기평가본부장, 오창주 동영기술(주) 대표, 나대열 대전력평가2실장. [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원장·박경엽)은 ‘상용전원 직류 저압단락설비’를 안산분원에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지난 16일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상용전원 직류 저압단락설비’는 지난 7월 28일 착공해 80일 만에 준공했다. 기존 보유한 교류 시험설비에 직류 관련 설비를 추가해 직류 300V에서 10kA의 단락시험 및 직류 750V에서 2kA의 부하개폐시험이 가능하다.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는 "의왕분원에 직류 800V에서 70kA의 단락시험 및 2kA의 부하개폐시험이 가능한 시험설비를 구축, 상용전원으로 시험할 수 없는 대용량 기기의 시험도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