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ITU 전권회의’기념식수, 옥외조형물 제막 행사 개최

2014-10-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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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2014 부산 ITU 전권회의’를 기념하여 개회식을 하루 앞둔 19일 부산시민공원과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개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ITU간 상호 협조를 강화하고 번영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하마둔 뚜레 ITU사무총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와 옥외조형물 제막식이 진행된다.

우선 ‘기념식수’는 10월 19일 오전 10시 20분 부산시민공원 시민마루 옆에서 이뤄진다. 육군 제 53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소나무 3그루에 서병수 부산시장, 뚜레 사무총장, 최양희 장관이 각각 시삽을 한다.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十長生)’중 하나이며 역경 속에서도 언제나 푸른 모습을 지니고 있는 소나무를 통해, 부산시와 ITU 사이의 관계가 영원하기를 담았다.

이후 11시 20분 벡스코 야외광장으로 이동해 LED옥외조형물을 제막한다. 제막식에는 범시민지원협의회 회장인 박순호 회장(세정그룹 회장)도 함께하며, 조형물 제막 이후 기념촬영을 할 예정이다. 이때 부산갈매기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김상길 부산시 ITU전권회의지원담당관은 “ITU 전권회의는 4년을 주기로 대륙별로 순환 개최되는 ICT올림픽으로, 부산에서 다시 개최하는 것은 향후 100여 년은 걸릴 것”이라며, “20일부터 3주간의 대장정을 이어갈 ‘2014 부산 ITU전권회의’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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