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애플은 우리시간 17일 오전2시에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 내 ‘타운 홀’ 강당에서 신형 아이패드와 함께 기본OS 요세미티(Yosemite), 모바일 결제 '애플페이(Apple Pay)' 등의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신형 아이패드는 지문인식기능(Touch ID)이 채택되고, 기본 OS 요세미티(Yosemite)와 맥 미니(Mac mini), 아이팟(iPod)의 새모델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될 새 아이패드의 명칭은 '아이패드 에어2(iPad Air 2)', 아이패드 미니의 명칭은 '아이패드 미니3(iPad mini3)'가 될 것으로 보이며 대화면 아이패드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애플의 납품업자 등의 말을 인용해 대형화면 태블릿PC ‘아이패드(iPad)' 신형 모델 생산개시 시기를 당초 예정됐던 12월에서 내년 초로 연기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또 다른 미국 IT매체는 애플이 12.9인치 대형 스크린을 탑재한 ‘아이패드’ 생산을 계획했으나 ‘아이폰6 플러스’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2015년 초까지 이 계획을 실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