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대학교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센터장 임오강, 이하 ‘창의센터’)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 학내 10.16기념관에서 '제3기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선발된 12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진병화 부산광역시교육청 직업정보과장, 정찬규 부산광역시교육청 장학사, 부산대 조경목(재료공학부) 교수, 이석(기계공학연구정보센터소장)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제3기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100명 모집에 290명이 지원했다. 특히 고등학생 과정인 창의융합 아카데미의 경우 80개 학교에서 222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창의센터는 합격 인원을 기존의 100명에서 120명으로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공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은 5주간 매주 토요일 부산대 산학협동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발명과 창의성, 미래기술, 로봇 등에 관한 수업을 듣고, 겨울방학 기간 중 2박 3일간 기술 캠프에 참가한 후 아카데미를 수료하게 된다.
임오강 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실습 비중이 높아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모든 교육 과정이 우수한 공학도를 양성하기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다음달 27일과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회 공학교육 페스티벌 주니어 엔지니어링 클래스에 참가해 다양한 공학 체험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