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에서 에너지관리공단 나용환 부이사장(앞열 우측 4번째)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너지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6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제 36회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일반인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작품을 공모해 시상하는 대회로, 올해 36회째를 맞이했다.
그림일기 부문에서는 '전기를 쓰지 않고 1시간 동안 가족과 이야기 나누기', 디자인 부문에서는 '화석에너지와 친환경에너지', '무거운 빨래, 가벼운 에너지', 웹툰 부문에서는 '사랑하면', UCC 부문에서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난 슈퍼맨!', '숨은 에너지 절약 찾기' 등이 각각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문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교육부 장관상 및 상금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 및 상금이 주어졌다.
나용환 공단 부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근 몇 년간 강조된 전기에너지뿐만 아니라 물, 쓰레기 분리수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한 참신하고 재치 있는 작품이 응모됐다”면서 “이들 수상작을 다양하게 활용해 국민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