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락초등학교(왼쪽)와 한천초등학교 체육관 예정 부지.[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수락초등학교와 한천초등학교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에 따라 실내체육관이 증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노원구청장이 요청한 이 같은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 변경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학교 부지가 자연녹지지역인 탓에 건폐율이 제한돼 체육관 설치가 어려웠고, 용도지역을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이번 결정안 가결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마무리 돼 체육관 증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체육관 겸 강당 증축으로 악천후 시 체육활동과 교내 행사 등 집회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주민과 생활체육시설을 공유함으로써 커뮤니티시설로써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