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홍은‧종암동 등 3개 재개발구역 지정 해제

2014-10-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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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재개발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분포도.[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 종로구 명륜4가 127번지 일대를 비롯한 3개 재개발구역이 지정 해제됐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3개 주택재개발정비(예정)구역 해제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제 구역은 종로구 명륜4가 127번지, 서대문구 홍은동 11-320번지, 성북구 종암동 9-31번지다.

이들 구역은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나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해산 요청으로 추진위가 해산됐거나,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한 지역이다.

서울시 주거재생과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에 따라 이달 중 정비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하는 곳은 향후 주민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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