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재개발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분포도.[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 종로구 명륜4가 127번지 일대를 비롯한 3개 재개발구역이 지정 해제됐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3개 주택재개발정비(예정)구역 해제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구역은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나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해산 요청으로 추진위가 해산됐거나,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한 지역이다.
서울시 주거재생과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에 따라 이달 중 정비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하는 곳은 향후 주민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