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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이 도로분야 ODA 공동추진 약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도로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5일 한국국제협력단과 '도로분야 무상개발 협력사업 공동추진' 약정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도로·교통 분야 무상개발협력사업(ODA)을 함께 발굴·시행·관리함은 물론 인적교류와 국내외 교육시설 공유를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협력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2005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이 발주한 ODA 중 도로분야 실시설계·기술자문·사업관리 등 용역 24건과 개발도상국 대상 초청연수 24건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ODA를 통해 국내의 우수한 도로·교통분야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적극 알림으로써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