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세월호 사고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토론기반 및 실행기반 훈련으로 실시된다.
21일(화) 1일차에는 서천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지역별 주요 재난 및 안전관리대책을 보고하고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발생에 따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토론기반훈련)을 실시한다.
22일(수) 2일차에는 서천교육지원청 및 서천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봄의 마을 교육관에서 민방위 훈련과 연계하여 주민 현장 대피훈련,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 등 국민체감형 훈련을 실시하고, 현장대응훈련으로 서면초등학교에서 지진으로 인한 학교건물 붕괴에 따른 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재난관련 동영상 홍보로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23일(목) 3일차에는 불시 메시지를 부여해 실전기능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유기적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초기대응 및 실전대응능력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국민행동요령 등을 익히고 체감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