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 컴퓨팅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발생되는 IoT 시대에 대비해 모든 데이터를 원거리의 클라우드로 보내는 대신 데이터 발생 지점 주변에서 선별적으로 분석, 활용 가능하도록 시스코가 새롭게 제안한 아키텍처다.
시스코는 우선 IOx를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난 8개월 동안 8배 수준으로 대거 늘렸다. 또 네트워크 에지 단의 포그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중앙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IOx 애플리케이션 매니지먼트 모듈(IOx Application Management Module)’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밖에도 시스코는 각 산업 부문의 선도기업들과 IOx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한편 시스코는 이번 행사에서 ‘IoE 소프트웨어 & 서비스 스위트(IoE Software and Services Suite)’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사물인터넷을 능가하는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시스코 사물인터넷 시스템 및 서비스 그룹을 총괄하는 킵 컴턴(Kip Compton), 부사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oT 기술 도입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스코 IOx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져 왔다"며 "이에 이를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포그 컴퓨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함께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