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동구는 지난 10일 전 직원이 자정결의에 나선데 이어 매달 첫째 주 월요일을 ‘청렴 다짐의 날’로 정해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공무원뿐만 아니라 구민도 함께하는 부패 근절을 목표로 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관리소장,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자, 식품 위생업소 대표자 등 580여 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도 개최하고 있다.
15일부터는 청백-e시스템을 도입했다. 5대 행정정보시스템인 지방세·지방재정·세외수입·새올·인사 시스템의 자료를 연계해 비리 또는 행정오류가 발생할 때 업무 담당자와 관리자에게 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2013년 청렴활동평가에서 성동구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처럼 이러한 노력들이 청렴에 있어서 최고의 자치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