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 토지매매계약이 완료되고, 9월말 하나금융타운사업의 설계회사가 선정됨에 따라, 하나금융타운조성사업이 IT센터를 필두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은 국내 최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하나금융그룹이 IT센타 전문건설업체인 미 샌프란시스코 소재DPR사와 힘을 합해 하나금융그룹내 IT센타기능을 한 곳에 집적하는 것을 포함해 하나금융HQ이전, 인재개발원, 금융연구소에 이르는 그룹전체의 금융연관기능 집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초 인천시, LH공사, 하나금융그룹간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이 체결완료됨으로써 사업착수의 기반을 다진 바 있고, 설계회사의 선정을 통해 10월중 설계를 개시함으로써, 2015년중엔 예정대로 착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2017년 관계시설 준공 시 7,000명 직원의 상주와 함께 동 기간 내 인천내 고용창출에 대해서도 적극적 검토를 하겠다고 했다.
인천시 유정복시장은 “기공식을 통해 사업이 본격 개시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금융타운조성이 청라국제도시내 여타 프로젝트들의 조기추진과 함께 발전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인천내 고용확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 청장은 “ 인천경제자유구역개청 11주년을 맞아 청라국제도시 내 한국의 대표적 금융기업이 입주의 서막을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하나금융그룹이 하나금융타운내 문화·체육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겠다고 해 청라주민들이 더 다양한 문화·체육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하면서 ”하나금융타운의 준공시 미려한 경관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했다.
하나금융타운 사업은 2017년을 완공을 목표로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