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버스정보시스템 대폭 개선해 이용자 신뢰도와 편의성 높인다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가 오는 16일부터 대폭 개선된 버스정보시스템을 운영하여 버스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고양시는 버스정보시스템 모바일 웹서비스를 시범운영하여 버스 도착정보 제공방법을 다양하게 하고 기존 버스정보 홈페이지(bis.goyang.go.kr)를 이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고양시 버스정보시스템 모바일 웹과 홈페이지는 경기버스뿐 아니라 마을버스의 정보가 함께 제공되며, 버스요금단말기를 활용하여 마을버스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기존 마을버스 58개 노선 도착정보를 74개 전체노선으로 제공범위를 확대하여 제공한다. 또한 버스정보 외에 공영주차장의 주차잔여대수 정보, 교통소통 맵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모바일 웹 서비스의 경우 도메인 ‘bis.goyang.go.kr/m’을 입력해 이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의 경우 ‘play스토어’ 검색창에 ‘고양 모바일 교통정보’를 입력하여 아이콘을 내려 받아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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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버스정류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버스정보안내기(BIT)는 버스정보의 수집·제공 체계개선에 따른 프로그램 경신작업을 진행 중이다. 549대를 순차적으로 경신하여 11월말까지 완료하면 전체노선으로 확대된 마을버스 도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테스트 기간 중 버스제공관련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제공되지 않을 수 있으나 빠른 시일 안에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