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시스템 x 통합 후 첫 공식 출범

2014-10-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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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용남 한국레노버 사장, 이희성 인텔 코리아 대표이사, 박완호 한국레노버 엔터프라이즈 사업 총괄[사진 = 레노버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가 15일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IBM x86 서버를 통합한 이후 첫 공식 대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레노버는 첫 공식 행사로 파트너들 대상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레노버는 PC 및 태블릿, 워크스테이션, 시스템x 등을 포괄한 전체 비즈니스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한국레노버는 PC 기업으로서 다져온 글로벌 입지를 기반으로 서버 사업 인수와 함께 더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로, PC 사업에 이어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레노버는 지난 10월 1일 IBM x86 서버 사업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하면서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로써 레노버는 총 421억 달러 규모의 세계 3위 서버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레노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분야의 성장 또한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사장은 ”지난 10월 1일을 시작으로 국내 x86 서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오늘 첫 공식 행사를 시작으로 하나된 레노버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레노버는 PC에서 이루어 낸 성공을 x86 서버 사업에서도 그대로 재현해 세계 최고의 컴퓨팅 솔루션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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