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중국 드라마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 한국 판권 수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별그대' 제작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별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아주경제에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 한국에 판권 수출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별그대'와 '상속자들'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표절로 인정받은 것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중국 언론매체 왕이위러는 14일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 현재 한국판을 준비 중이며 한국에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별에서 온 상속자들' 연출을 맡은 관효걸 감독은 "지난 9월부터 중국 인터넷 영상사이트로 방영을 시작한 '별에서 온 상속자들' 한국어 더빙판 제작을 완료했다. 한국의 동영상사이트에 판권 수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