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3종류 추가 유통금지 “이 제품에도 대장균이?…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과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대장균 파동을 일으킨 동서식품 시리얼 제품 3종류가 추가로 판매 금지돼 다시 한 번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대장균 검출로 인해 추가로 유통과 판매가 금지된 동서식품의 시리얼 제품은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과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제품 등 3가지다.
식약처는 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른 시리얼 제품에 대해서도 대장균 검출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결과에 따라 시리얼의 유통 판매 금지 조치는 확대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식품의 시리얼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것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소비자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 ‘모닝플러스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식약처가 유통·판매 금지와 함께 회수 조치를 했다. 문제가 된 시리얼은 1만1500kg 물량이다.
같은 달 해당 제품에서 또 대장균군이 검출돼 논란이 됐었다. 식약처는 7440kg 물량에 대해 회수조치 하는 한편 해당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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