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3일부터 3일간 세종시를 방문하고 있는 중국 섬서성 우수대학생 대표단이 뒤웅박고을에서 옹기향초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섬서성 우수대학생 대표단 31명이 세종시를 방문해 행정중심도시 건설현황 등을 비교 견학하고 신도시 공공시설과 관광지 체험행사 등을 하고있다.
이번에 세종시를 방문한 대표단은 국립세종도서관과 밀마루전망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등을 견학하고 한국영상대학교 대학생들과 다양한 인문·문화교류 및 뒤웅박 고을에서 옹기향초 만들기 등 한국전통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판용빙 섬서성 교육청 대학처장 등 대표단 일행은 14일 오후 5시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청년(대학생) 인문교류 추진 등 양 도시 간 다각적인 우호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판용빙처장도 “세종시의 미래상과 최고의 교육환경을 보고 놀랐다”라며 “앞으로 양 도시 대학 간 인문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와 공동발전을 모도하자”라고 화답했다.
섬서성은 인구 3763만명에 면적 20만km²로 최근 서부 대개발과 실크로드 경제벨트 주요거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섬서성 중심도시인 시안(西安)은 중국에서 베이징, 상해와 함께 3대 교육도시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