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제공]
식물을 주제로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하여 다문화가정의 안정과 이주여성들의 정진건강 및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2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실시하고 있다.
필리핀, 중국, 몽골, 베트남 등지에서 온 관내 결혼이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리본과 꽃을 붙인 모자 장식 ▲아름다운 꽃 리스 만들기 ▲토분에 다육식물 심기 ▲향기 나는 옷걸이 만들기 ▲물이 있는 수경정원 등 다채로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연계하여 마련한 가운데 결혼이주민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험을 통하여 다문화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이 많은 양주시에 자리를 잡은 결혼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