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일자리창출 국제컨퍼런스 개최

2014-10-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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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고용노동부 및 OECD가 공동으로 15일 오후 1시부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효과적인 고용과 숙련 전략 구축’이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전국의 고용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선6기 일자리 시장을 표방한 서병수 시장은 OECD LEED(Local Economic & Employment Development) 대표 5명을 초청해 국내 일자리 전문가와 함께 지역의 고용문제 전반에 대한 발표 및 의견 청취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효과적인 지역 전략을 모색할 좋은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날 고용노동부에서는 이재흥 고용정책실장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부산시 김규옥 경제부시장이 축사를 한다. 이어 OECD LEED 존 애서턴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관계 전문가의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발표는 1, 2부로 나눠 △1부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으로 미국, 한국의 사례를 들어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2부 기업수요 맞춤형 고용 직업훈련 시스템에서는 호주와 영국의 사례가 발표된다. 패널로는 류장수 부경대 교수 등 지역고용 전문가와 고용노동부 박화진 인력수급정책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총괄·지휘하는 김종한 한국지역고용학회 회장(경성대 상경대학장, 부산고용포럼대표)은 “지역의 일자리창출 문제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이고 그 문제해결을 이곳 부산에서부터 풀어나가자는 의미로 세계각국 정상이 모였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이 기운이 전국으로 퍼져나가 대한민국 전체가 일자리창출에 힘을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컨퍼런스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누구라도 참석이 가능하니 많이 참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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