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술에 취한 채 여고생들을 흉기로 위협하며 소란을 피운 70대 노인이 결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께 서울 성북구 돈암동 모 여고 인근에서 김모(72)씨가 술에 취한 채 흉기를 손에 들고 등교중이던 학생들을 향해 "다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다. 당시 현장에는 학생 수십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피해자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을 지나던 교통경찰들을 출동시켜 2분여만에 현장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관련기사공공장소 흉기소지죄 등 총 21건 본회의 통과법원, 사건처리 불만 갖고 경찰서 흉기 난동 벌인 70대에 집유 선고 경찰은 김씨가 "구청에 낸 하수도 악취 관련 민원이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불만을 나타냈다며 보다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인 #여고생 #흉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