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정치인·가장 신뢰하는 언론인 손석희

아주경제 장성환 기자 =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사진 제공=국회 사무처]

대학생들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으로 정치인을 꼽았다.

한국대학신문이 13일 발표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3%가 사회에서 가장 불신하는 집단으로 정치인을 선택했다.

이어 언론인(7.2%), 군인(2.0%), 사업가(1.9%), 법조인(0.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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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가장 신뢰하는 집단으로는 대학생(15.9%), 시민단체(13.5%), 농민(10.4%), 교수·교사(10.0%)가 뽑혔다.

존경하는 인물로는 작년에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국내)과 스티브 잡스(국외)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분야별로 가장 존경하는 사람에 문재인(정치인), 손석희(방송인) 등이 뽑혔다.

손석희 JTBC 앵커는 '시사인' 9월호 설문조사에서도 신뢰도 부문에서 31.9%를 차지하며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시사저널'이 조사한 영향력 부문에서도 손석희 앵커는 60.9%의 지목률로 2위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4.4%)보다 월등히 높았다.

손석희 앵커는 '시사저널'조사에서 10년째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