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서울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을 담보하고, 편리한 연계·환승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5차 대중교통 국제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대중교통'이라는 주제의 이번 포럼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다. 국내외 교통전문가 및 교통담당 공무원 등 22명이 주제발표 및 토론에 나선다.
분과세션은 △안전한 대중교통 △연계환승 대중교통체계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재원조달 및 새로운 요금체계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실시된다.
안전한 대중교통 세션은 토마스 리틀턴 미 연방 교통국 국장, 히토시 이에다 일본 동경대 교수, 이준 교통연구원의 박사가 각각 미국·일본·한국의 대형 육상교통사고 사전 예방체계 및 사후 신속 대응체계에 대한 사례 연구를 발표한다.
나머지 세션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이후 토론으로 이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이 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 상황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중교통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