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7일 ‘한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한남 아이파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93번지에 지하 7층~지상 29층, 1개동, 280가구(이하 전용 45~113㎡) 규모로 공급된다. 지상 3~17층 도시형 생활주택 270가구(45~49㎡), 18층 펜트하우스 10가구(77~113㎡)로 구성된다.
한남대로와 한남대교, 서빙고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과 통하는 한남오거리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남쪽에는 한강, 북쪽에는 남산이 위치해 조망이 뛰어나고, 단지 옥상에는 조경을 갖춘 옥상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남 아이파크 분양팀 관계자는 “한남동은 지역 특성상 대형 위주의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어 중소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다. 특히 외국인이나 고소득 임대 수요층이 두터워 중소형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한남 아이파크는 전체의 97%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는 데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남 아이파크는 20~21일 청약을 접수한 뒤 22일 당첨자 발표, 23~24일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맞은 편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88-4번지에 있다.